“중소기업이 수출 회복의 중심서 역할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1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과 수출 체질 개선을 위해 총력 지원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윤모 장관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서 “1월 수출이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한 자릿수 하락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성 장관은 "1월 전체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한 자릿수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조업일수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1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돼 수출 반등의 모멘텀이 구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과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성 장관은 “서비스 단체표준 인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증 절차를 구체화하는 등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남방·신북방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CEPA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를 계속 확대해 기업의 신흥시장 개척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기업의 안전인증·특허 심사 관련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안전인증 상호인정, 특허심사하이웨이(빠른심사) 시행 국가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수출 회복의 중심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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