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기, 모임성장, 모임확장, 특화사업 등 4개 분야

마을공동체 사업 주민 공모 / 구로구 제공
'2019 구로 마을 공동체 화합한마당' 모습  / 구로구 제공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는 2020년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펼친다.

구는 주민들의 사업 이해도, 참가 경력 등을 고려해 씨앗기(모임형성), 모임성장, 모임확장, 특화사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참가자를 공모한다.

‘씨앗기’는 구로구 주민 또는 구로구가 생활권역인 3인 이상 주민들이 신규 소모임을 만들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모임성장’은 마을공동체 경험이 있는 모임(단체)을 대상으로 한다. 골목공동체 문화 조성, 마을 의제 발굴·실행, 주민활동 등을 수행하면 된다.

‘모임확장’은 마을공동체 경험이 있는 2개 이상 모임 연합이 마을별, 의제별로 주민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화사업’은 주민자치위원회, 마을활력소 주민운영협의체, 시니어(60세 이상 주민), 20~40대 1인 가구 등이 대상이다.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활력소 주민운영협의체는 각각 마을축제, 마을활력소 활성화 사업을 펼치게 된다. 시니어와 1인 가구 참가자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단체소개서, 사업신청·제안서, 지방보조금지원신청서 등의 서류를 갖춰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7일부터 19일 사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면 심사, 사업선정위원회 심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오는 4월 말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마을공동체를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으로 우뚝 서길 바란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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