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환 폐렴’ 국내 확진자가 4명 추가로 발생됐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총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번 환자는 중국 우한을 방문하고 23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62세 여성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전날 발생한 7번 환자(28세 남성, 한국인)와 23일 오후 10시20분 같은 비행기(청도항공 QW9901편)로 입국했으며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원광대병원)에 격리됐다.

환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7번 환자(28세 남성, 한국인)와 23일 오후 10시20분 같은 비행기(청도항공 QW9901편)로 입국했다.

9∼11번 환자 3명에 대한 정보는 확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6번 환자(55세 남자, 한국인)은 3번 환자(54세 남성, 한국인)의 접촉자다. 두 사람은 22일 서울 강남 음식점(한일관)에서 약 90분 동안 함께 식사했다.

현재까지 6번 환자의 접촉자는 8명으로 파악됐으며 이들 모두 자가격리 후 심층조사를 시행했고, 가족 2명에서 검사 양성이 확인돼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가족 내 전파가 확인되면 ‘3차 감염’이 처음 발생한 사례가 된다.

전날 확인된 5번 환자는(33세 남성, 한국인) 중국 우한시를 업무차 방문하고 24일 우한시 인근 장사 공항에서 귀국했으며 현재까지 가족 등 접촉자 10명이 확인돼 자가격리 후 심층조사를 시행했다.

조사결과 접촉자 중 1명(지인)이 양성으로 확인돼 추가 조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