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19년 신년사 전해...“중대 분수령 2019년, 대도약에 혼신의 힘 다할 것”

신년사 중인 문희상 국회의장 / 국회의장실 제공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1일 문희상 국회의장은 “2019년은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실현하는 중대기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문 의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한반도 평화라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했고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기적 같은 변화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의 2019년은 모든 분야에서 중대하고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임시정부 100년, 임시의정원 100년을 맞이하는 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역경과 시련, 질곡과 영광의 100년을 매듭 짓고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기념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희상 국회의장

문 의장은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 속에 민생경제의 성패를 가늠하는 1년이 될 것”이라며 “빛의 속도로 진화하는 세계 경제 흐름 속에 자칫 멈추면 수십년을 퇴보하게 될 절체절명의 2019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20대 국회에서 개헌과 선거제도 등 정치개혁의 실천여부가 판가름 나는 마지막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의장은 “중대 분수령인 2019년에는 국민통합과 한반도의 평화, 협치와 신뢰를 통해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 대도약하는 원년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회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국민들에게 문 의장은 “기해년 새해 항상 건강하고 소망하는 일이 이뤄지길 기원한다”며 “온 국민의 삶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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