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사진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4일 밤 KBS2 `스탠드업`에서 조혜련 아들 우주의 출연이 예고되면서 조혜련이 전남편과 이혼 후 자취를 감췄던 이유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혜련은 지난해 7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자신의 굴곡진 인생사와 훌쩍 자란 아들 우주의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1998년에 결혼해 2011년 이혼했다. 사적인 부분이라 다 말 할 수는 없지만, 당시 극단적 생각까지 할 정도로 많이 힘들어했다. 이에 동생이 있는 중국에서 1년가량 지냈다”라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또 “웃음을 주는 사람이었기에 책임감이 더 컸다. 사람들에게 슬프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다”라며 이혼 후 자취를 감췄던 이유를 고백했다. 이어 “아들 우주와 딸 윤아 덕에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사진출처=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4일 밤 11시 방송되는 KBS2 `스탠드업`에서는 조혜련 아들 우주의 근황이 공개된다.

 

이날 조혜련은 아들 우주가 18살일 때 학력이 초졸에서 멈췄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녀는 "남들보다 느리게 졸업할 줄 알았던 우주가 몇 개월 만에 검정고시를 모두 통과했고, 오히려 1년 일찍 대학에 입학하는 반전 결과를 만들어냈다"라며 “인생에서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메시지를 전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편, 1970년생인 조혜련은 올해 나이 51세로 지난 1992년 KBS `대학 개그제`로 데뷔했다. 이후 1998년 일반인인 전 남편과 결혼했으나 13년 만에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했다. 지난 2014년에는 두 살 연하 일반인 사업가와 재혼했지만 안타까운 유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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