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 '불타는 청춘'
사진출처=SBS '불타는 청춘'

배우 김찬우가 "20년 간 공황장애를 앓았다"며 그동안 휴식기를 가졌던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월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 2020년 특집 '불청외전-외불러'에서는 90년대 청춘스타 김찬우가 새 친구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한동안 개인사가 좀 있었다"면서 "공황장애가 20년 동안 재발과 완치를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도 왜 생겼는지 모르지만 유전적인 것도 있다"며 "'순풍 산부인과'도 (공황장애)약을 먹으면서 찍었다"고 털어놨다.

김찬우는 "밝게 사려고 노력하는데, 나이가 드니까 예전처럼 일거리도 없고 특별히 할 수 있는 게 없는 것 같다"면서 "요즘 유일한 낙은 동네 슈퍼 구경"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SBS '불타는 청춘'
사진출처=SBS '불타는 청춘'

4일 밤 방송되는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찬우가 김혜림, 에일리와 함께 특별한 떡국을 만들어 멤버들에게 대접한다. 김찬우의 요리를 맛본 멤버들은 "식당 차려도 되겠다"며 칭찬했다. 또한 요리 뿐만 아니라 장작 패기와 불 지피기 등을 통해 만능 살림꾼 면모를 선보인다.

한편, 배우 김찬우는 올해 나이 54세로, MBC 공채 탤런트 19기로 데뷔했다. 지난 1991년 MBC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에서 하희라의 막내 동생으로 나와 얼굴을 알렸고,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2기'와 SBS 드라마 '순풍 산부인과'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최근에 드라마 등 방송 출연이 뜸했다가 '불타는 청춘'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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