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2019년 신년사 발표...혁신성장·적폐청산 등 불공정 사회 조성 언급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31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안보도, 경제도, 민생도, 민주당이 제일이라는 말을 듣도록 매사에 정성을 들이고 진정성 있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신년사 발표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국민의 성공이 되도록 제대로 뒷받침하겠다”며 “중단 없는 적폐청산과 사회 불공정을 바로잡는 일은 진정한 선진사회를 만드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민주당도 전국적 국민 정당으로 커다란 발전을 이뤘고 책임도 커졌다”며 “새해에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공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어 “당·정·청이 하나의 팀이 돼 혁신성장에 더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라며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갖춰 국민 누구나 각자의 재능과 열정에 맞춰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활력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올해 남북관계에 대해 “세 번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로운 한반도를 향한 대전환을 이룬 만큼 이제 70년 분단체제를 넘어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 정책에 대해 이 대표는 “사상 최초 6000억달러 수출의 문을 열었다”며 “1인당 국민 소득 3만달러 시대가 된 것은 국민 여러분의 땀과 헌신의 성과다”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밝아오는 기해년에는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평화로운 한반도, 나라다운 나라,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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