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KBS1 '6시 내 고향'

5일 KBS1 `6시 내 고향`에 가수 전영록이 출연한 가운데 그에게 얽힌 여러 에피소드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전영록은 아기공룡 둘리와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과거 김수정 작가의 만화 `아기공룡 둘리`에는 가수 전영록의 히트곡인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등이 등장했다. 감격한 둘리는 눈물을 흘리며 “전영록 언니”라고 외쳤다.

사진출처=KBS1 '6시 내 고향'
사진출처=KBS1 '6시 내 고향'

5일 방송된 KBS1 `6시 내 고향`에서는 전영록과 그의 50년 지기 친구 이홍렬이 쑥섬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보트를 타고 쑥섬을 돌아보며 절경을 구경하기도 했다. 이에 이홍렬은 “아무 생각 없이 일주일만 있다 가고 싶다”라며 감탄했다.

 

가수 전영록은 올해 나이 67세로 지난 1975년 데뷔했다. 이후 노래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또 지난 1985년에는 배우 이미영과 결혼, 슬하에 딸 전보람과 전우람을 뒀다. 하지만 결혼 12년 만에 이혼을 발표, 이후 1999년 자신의 오랜 팬이었던 임주연 씨와 16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재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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