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진태현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이 “예능 작품을 만나 어른이 되어가고 아빠가 되어간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진태현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다음은 진태현이 쓴 글 전문이다.

 

저희 부부의 삶에서 첫째 딸은 제일 가까운 가족이라 고민 끝에 함께 방송에 출연했지만 여러분의 응원 덕에 힘이 납니다. 입양이라는 절차를 거쳐 저희의 첫째가 된 우리 딸, 저의 모든 것 을 함께해주는 존경하는 아내, 항상 감사합니다. 20년 동안 수많은 드라마 영화에 주연 조연으로 출연해 공연했지만 동상이몽을 만나 3주 동안 사랑을 받는 것에 비교를 못하겠네요. 우리 부부 예쁘게 담아주고 믿음 주는 SBS 동상이몽 우리 팀 너무 고마워요. 예능 작품을 만나서 어른이 되어가고 아빠가 되어가네요. 앞으로도 우리 부부 응원 많이 해주세요. 곧 끝날 겨울 감기 및 폐렴 조심하세요.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진태현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멋진 남자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 된 입장에서 수십 번 생각해도 쉽지 않았을 길을 묵묵히 걸어오셨네요. 존경합니다”, “작품 속에서도 빛나셨지만, 진태현 박시은 부부로서의 모습이 훨씬 더 빛나기 때문에 더 큰 사랑을 받으시는 것 같습니다~ 아빠 되셔서 축하드리고요.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큰 감동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진태현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진태현 인스타그램

1981년생인 진태현은 올해 나이 40세, 박시은 나이는 41세다. 두 사람은 지난 `동상이몽 2` 방송에서 40대 나이에 입양한 대학생 딸 세연 양을 공개했다.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한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신혼여행지인 제주도 천사의 집 보육원에서 고등학생인 세연 양을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4년 고민 끝에 세연 양을 가족으로 받아들였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7일 방송에서 “세연이가 대학 졸업을 앞두고 사회로 나갈 중요한 시 점에 섰는데 어떻게 힘이 되어줄 수 있을까 하다가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결정했다”며 입양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와 입양한 딸 세연 양의 이야기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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