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심진화 인스타그램
사진출처=심진화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심진화가 6일 밤 KBS2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배우 김성균을 걱정시켰던 `풀메로 병`을 언급한다. 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 4`는 `언니들의 만찬`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히 심진화는 김성균과의 웃픈 대화를 공개해 녹화장에 폭소를 안겼다는 후문이다.

 

앞서 심진화는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성균과 나눈 모바일 대화를 공개한 바 있다.

 

심진화는 “어제 제가 풀메로 입원했다고 적었는데 이걸 모르는 사람이 많았.. 입원하는 날도 방송을 하고 바로 입원해서 풀메이컵인 상태로 입원했다는 말이었어요. `풀메로=풀메이컵인 상태로`”라고 설명했다.

 

또 심진화는 “어젯밤 배우 김성균 씨도 풀메로 병에 걸린 저를 너무 걱정해 연락이 왔네요. 저는 잘 회복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동 많이 했습니다. 모두가 건강하길 진심으로 바래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김성균이 심진화를 걱정하며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가 담겼다. 그런데 김성균은 심진화가 `풀메로`라는 병명의 병으로 입원한줄 알고 걱정해 심진화는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출처=
사진출처=KBS2 '해피투게더'

1980년생인 심진화는 올해 나이 41세로, 지난 2003년 SBS 공채 7기로 데뷔했다.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공채 동기인 장경희, 김형은과 함께 미녀 삼총사를 결성했다.

 

하지만 2006년 12월 용평리조트로 행사를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김형은은 몇 주 뒤 세상을 떠났다. 이에 그녀는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고 술에 의존하며 정신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으나, 지금은 회복해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또 그녀는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하면서 시험관아기시술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하는 토크쇼 KBS2 `해피투게더 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