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대통합 개혁위원회' 설치"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7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늦어도 12일까지는 창당을 해 선거관리위원회에 13일까지 보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 논의에 많은 진전이 있다. 구체적인 안이 있지만 지금 말씀드릴 것은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손 대표는 통합당 당명에 대해서 "간부회의에서 제안도 있었지만 검토하자고 이야기했다. 국민에게 좋은 안을 알려달라고 했으니 당명 공모 추천도 하든지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주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통합 개혁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통합을 할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3당 통합정당을 만들고 동시에 미래세대와의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며 "3당 통합이 지역주의 정당을 만들겠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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