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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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재범이 화제가 되며 그의 가족사가 주목받고 있다.

임재범은 지난달 11일 아버지 임택근 아나운서가 사망하며 가족사가 재조명된 바 있다. 임택근 아나운서는 뇌경색 진단 후 폐렴으로 향년 89세에 끝내 숨졌다.

임재범과 손지창은 이복동생으로 결혼식에서도 참석할 만큼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임재범은 “동생의 이름도, 사는 곳도 모른 채 집안에 소문만 돌았다. 우연히 잡지를 보다가 손지창을 보게 됐다. 혈육의 피가 무서운 게 손지창을 보고 바로 느낌이 왔다. 첫 대면을 했는데 지창이는 마음의 한이 깊어서 나까지 미워하는 것 같았다. 난 아버지 밑에서 자랐기 때문에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지창이의 설움을 몰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임택근은 첫번째 부인 사이에서 임재범을, 두번째 부인에게서 손지창을 두었다. 당시 두 사람은 모두 혼외자 아들로 밝혀져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SBS)
▲(사진=ⓒSBS)

한편 가수 임재범은 올해 나이 59세로 그의 아내 뮤지컬배우 송남영 씨는 2017년 갑상선암 투병 끝에 사망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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