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TV조선 `얼마예요?`
사진출처=TV조선 `얼마예요?`

원로가수 현미가 10일 TV조선 `얼마예요?`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남편 故이봉조도 화제다.

 

10일 TV조선 `얼마예요?`는 트로트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현미와 강진, 소명, 박구윤, 최현상이 출연해 여전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사진출처=TV조선 `얼마예요?`
사진출처=TV조선 `얼마예요?`

앞서 현미는 과거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작곡가이자 남편이었던 故이병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바 있다. 가수 현미는 "나이 23살에 임신했다. 결혼식 날짜까지 잡았는데 남편이 결혼식을 계속 미루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러던 어느날 어떤 여자가 나를 찾아왔다. `내가 이봉조의 부인`이라고 하더라. 당시 나는 임신 8개월이라 유산도 못했다. 남편이 이혼했다고 거짓말하고 두 집 살림을 했다는 걸 뒤늦게 알고 괴로워했다"고 고백했다.

사진출처=KBS 1TV `아침마당`
사진출처=KBS 1TV `아침마당`

또 현미는 지난 1월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6살 연하인 70대 남자친구와 열애 중임을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장미화에 따르면 가수 현미 남자친구는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재즈풍 목소리로 한국 팝 장르를 선도한 60년대 스타 가수 현미의 본명은 김명선이다. 1938년생인 가수 현미는 올해 나이 83세로, 지난 1962년 노래 `밤안개`로 데뷔했다. 이후 노래 `보고싶은 얼굴`로 이산가족 상봉이 한창이던 당시 그들의 아픔을 달래주기도 했다.

 

한편, `감정`을 실제 돈으로 환산해주는 신개념 토크쇼 TV조선 `얼마예요?`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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