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사진출처=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가수 권인하가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하며 그가 발굴한 가수 박효신이 화두에 올랐다.

 

이날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가수 권인하과 정선희가 출연했다. '천둥호랑이창법`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 권인하는 10일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젊은 시절 함께 활동한 故김현식, 김광석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권인하는 `비 오는 날의 수채화`를 함께 부른 故김현식에 대한 애틋한 기억을 떠올렸다. 권인하는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나를 대신해 전화받은 아내에게 온통 내 걱정하는 이야기만 했다더라"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권인하는 故김광석을 떠올리며 "광석이가 가기 두 달 전쯤인가 평소와 달리 거칠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사진출처=박효신 인스타그램
사진출처=박효신 인스타그램

앞서 가수 권인하는 KBS 2TV`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가수 박효신을 자신이 직접 발굴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박효신이 처음 녹음에 들어갔을 때 `아니 고3이 왜 이리 노래를 잘해?`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내가 박효신 스승이라기엔 과분하다. 그냥 효신이가 데뷔할 때 음반사 대표이사가 나였다. 효신이의 천재성을 발견했을 뿐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사진출처=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1959년생인 가수 권인하는 올해 나이 62세로, 지난 1984년 12월 가수 이광조의 노래 `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작사, 작곡해 작곡가로 데뷔했다. 이후 권인하는 1989년 김현식, 강인원과 함께 노래 `비 오는 날의 수채화`로 대 히트를 쳤다. 최근 그는 아들의 권유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 출연한 방송 영상과 콘서트 실황 영상, 라이브 영상 등을 올리고 있다. 

 

한편, 권인하가 출연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는 10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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