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희망 갖기 힘든 상황"...나경원 "새해 국회서 맞이, 어깨 무거워...경제-안보 지켜야"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워장 / 윤정환 기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워장은 기해년 새해인 1일 우리나라의 상황이 여전히 여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신년인사회를 통해 “올해도 여전히 어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왜냐면 정부가 여러 가지, 지금 하고 있는 태도나 또 하는 일들을 보면 전혀 올해가 나아질 거 같다는 희망을 가지기 힘든 상황이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걱정이 큰 만큼 결국 우리가 더 잘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부를 비판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국민에게 제대로 된 비전과 또 희망을 가져다드릴 수 있는 여러 정책들을 많이 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국민에게 헌신하면 국민이 우리를 봐 주실 것이다. 우리를 통해서 대한민국 희망, 미래를 보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알렸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 박진종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는 총선승리와 정권 교체를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새벽 새해를 국회에서 맞이했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끝나고 나오면서 정말 어깨가 무겁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여기 계신 분들 다 한 마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지켜야 될 게 너무 많다. 우리 국민의 자유도 자유민주주의도, 우리의 경제도, 우리의 안보도 지켜야 될 게 너무 많다. 그래서 지키는 걸 잘하면 우리한테 복이 올 거 같다. 총선승리의 복, 정권교체의 복이 올 거 같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런데 그 지키는 걸 어떻게 잘 할 수 있느냐. 저희가 함께 하나 되고 또 우리가 국민과 하나 되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봤다. 모두들 정말 모두 우리가 국민과 하나 되는 그런 마음으로 새해 희망차게 뛰어서 우리 국민에게 더 좋은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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