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플러스)
▲(사진=ⓒSBS플러스)

서동주가 화제가 되며 전남편과의 이혼사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변호사 서동주가 출연해 열애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날 그는 이상형으로 “정직하고, 바람 안 피고 다정다감한 사람”을 꼽으며 열애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이수근은 즉석에서 소개팅을 주선,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방송과 동시에 서동주의 이혼 사유에 궁금증이 쏠렸다. 서동주는 올해 나이 38세로 2008년 재미교포 전남편과 결혼했으나 5년 반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한 서동주는 “한국에서 선 보고 만났다”라며 “저랑 엄마 아빠랑 같은 시기에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그런데 마무리는 제가 먼저 했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사진=ⓒ서동주인스타그램)
▲(사진=ⓒ서동주인스타그램)

이에 김수미는 “엄마 아빠 이혼을 보고 좀 버티자는 생각은 안 해봤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서동주는 “판단을 하기보다 그냥 그렇게 결과적으로 된 것 같다. 일부러 그런 길을 택해야지 했던 건 아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결정적인 이혼사유를 묻는 물음에 “복합적이었다. 열심히 공부하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런데 막상 결혼해보니 나를 잃어가는 느낌이었다. 사회에서의 내가 없으니까. 참다 참다 내 인생이 없어지는 느낌이 나서, 내 인생을 찾기도 전에 끝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덤덤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서동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 법대를 졸업, 현재 미국 한 유명 로펌에 변호사로 재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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