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만나러 갑시다’, 주민 공개면담 행사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4.15 총선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이낙연 만나러 갑니다'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4.15 총선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실에서 열린 '이낙연 만나러 갑니다'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과 악수하고 있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낙연 만나러 갑시다’ 주민 공개면담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부터 주 2회 진행된다.

이 전 총리는 행사에서 "제가 매번 이 선거 사무소에 들르기가 어렵기 때문에 요일과 시간을 정해서 들르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이 오시게 돼서 한 분 한 분을 소홀함 없이 모시기가 어려울 것인데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저를 걱정해 주시는 마음을 고맙게 생각한다. 그 마음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주민 약 100여명이 모였으며 이 전 총리와 일일이 시념사진 촬영을 했다.

이 전 총리는 약 25분가량 사진 촬영을 마친 뒤 위층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10여명과 개별 면담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문화재단 공모 서류심사 탈락에 대한 이의제기부터 총선 출마자 공천 문제까지 각종 민원사항을 가진 주민들은 이 전 총리와의 면담을 기다렸다.

35분가량 면담을 다 끝낸 후 이 전 총리는 '어떤 얘기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수많은 얘기"라며 "정책 관리도 있고 개인적 민원도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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