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 등에서 이송된 환자들 폐렴 진행 중"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가운데 확진자 등 6~7명의 상태가 중증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에 환자가 많이 늘었고, 정신병동 등에서 이송된 환자들은 폐렴이 진행 중이라 6∼7명 정도가 비교적 중증 상태로 진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산소마스크로 산소공급을 하는 환자가 6명 정도 있고, 한 명은 더 지켜보고 있어 총 7명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9번째 환자가 격리해제된다.

코로나19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24시간 간격으로 진행된 2번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격리 상태에서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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