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음성 판정 받은 만큼, 다시 본격적으로 활동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와 황교안 대표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미래통합당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을 받은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곽상도·송언석 의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통합당 황교안 대표 측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어제 황교안 예비후보가 우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교안 대표는 음성 판정을 받은 만큼, 다시 ‘우한 코로나19 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당 대표 역할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장 점검 위주로 예정 일정도 소화하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것으로 알려졌다.

심재철 원내대표와 전희경·곽상도·송언석 의원도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심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자가관리를 했다. 이날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서 다시 정상적인 업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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