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자연, 인간이 함께하는 창조도시 영월
군민을 위한 소통과 섬김의 행정 펼칠 터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다양한 볼거리, 향토색 짙은 인심과 먹을거리가 풍성한 곳으로 세계문화유산 장릉과 국민의 강이라 할 수 있는 동강, 20여개의 박물관 및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는 4계절 종합휴양소이다.
민선 5기 영월군수로 취임한 박선규 군수는 그간 교육, 복지, 관광부문에 역량을 집중해 영월을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곳으로 만드는데 앞장서왔다. 이와 같은 노력 때문인지 최근 영월군은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동강 시스타와 함께 중국관광객 유치의 물꼬를 틀게 된 것이다.
한중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관광객 유치 실무협의를 통해 영월군과 리조트, 중국방문단은 북경 귀족사립학교로 유명한 진경륜중학교 5000여명과 북경 조양 외국어중학교 500여명의 학생 단체 관광객의 동강 시스타 유치를 협의한 것이다. 영월군은 이와 같은 중국관광객 유치에 대비해 앞으로 중국어 관광 안내 및 먹거리, 관광코스 개발 등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하는 동시에 동강 시스타 힐링스파와 강원랜드 스키를 패키지 상품화해보다 많은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의 유치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같은 성과에 박선규 군수는 “우리 군은 이제 역사와 전통, 문화와 환경이 살아 숨 쉬는 강원 남부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광객이 아름다운 우리 영월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국내 대표 폐광지역 영월에서 재추진되고 있는 각종 광물산업들이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엠텍이 영월군과 영월 ‘몰리브덴 습식탈황 제련’ 공장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영월 상동 ‘텅스텐’ 광산은 매장량이 1600여만톤에 달하며, 그 잠재가치는 약 6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워렌 버핏의 계열사로 분류되는 IMC그룹이 조만간 총 7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해지면서 재개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박선규 군수의 탁월한 지휘력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군민중심을 외치는 애향심 때문일 것이다. 지난 3월 6일 박선규 군수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그와의 대화를 일문 일답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영월을 이끄시며 그간의 소회를 전해주신다면.
“공직을 처음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우리 영월의 잠재된 역사, 문화, 생태적 가치를 끄집어내고자 많은 고민과 실행을 통해 군민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군민들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해왔습니다. 처음 시작하면서 겪는 일이기 때문에 따르는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침 일찍부터 주민들과 접촉하고, 공식 일정이 없는 주말에는 자주 가보지 못한 마을을 찾아 군민의 생각과 마음을 들어주는 시간을 많이 갖으며 우리 군이 앞으로 나갈 방향을 군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지역이 가지고 있는 위치 및 지형 덕분인지 영월에 많은 발전이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지금까지 중점을 두고 추진해오던 동강 시스타, 스포츠 파크, 제3 농동단지, 청정소재산업진흥원, 천연가스발전소, 태양광발전단지 한국 국제협력단 지역훈련소 유치 등은 순조롭게 마무리 및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월군이 한반도지형 습지가 국가지정 습지로 지정된 것은 자연자원의 우수성을 보여준 것이며, 포스코엠텍이 제3농공단지에 몰리브덴 등 제련생산 설비를 금년부터 구축하는 것이 확정됐습니다. 앞으로 각종 광물지원이 풍부한 영월은 회유금속 소재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과거 석탄산업으로 번영을 누렸다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관광과 소재산업으로 제2의 번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숲 가꾸기 사업…녹색 관광 영월 가치 증진
영월군은 현재 대단위의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숲 가꾸기 사업의 필요성은 크게 경제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로 볼 수 있다. 숲을 가꾸어 주지 않을 경우 나무의 경쟁이 치열해져 굵어지는 생장은 거의 하지 못하고, 높이 자라는 생장만을 하므로 병해충 및 풍해 등의 피해에 노출되므로 숲의 경제적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숲이 우거지면 식물의 광합성 작용에 필수적인 햇빛이 차단돼 하충식생이 생육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숲이 오래될수록 하충식생은 자연 도태돼 종 다양성이 감소하고, 토양미생물의 활동이 저하돼 지표면에 쌓인 낙엽이 썩지 않고 뿌리발달에 제한을 받는다. 약해진 뿌리는 산사태를 사전에 미리 방지하지 못할 경우가 많을 뿐더러 수원함양기능 역시 저하된다. 썩고 죽은 나무 및 불량한 나무를 제거하는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건강한 숲으로 관리 할 수 있다는 것이 영월군의 설명이다.
영월군은 현재 지난 2010년과 2011년에 거쳐 숲 가꾸기 사업에 총 6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800ha의 산림에 숲 가꾸기를 시행했다. 환경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면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산림조합, 법인, 엔지니어링 종사자등 총 3만 4000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녹색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었다.
올 한해도 영월군은 국비 19억원, 도비 5억원, 군비 11억원 등 총 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3200ha의 산림에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해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 및 녹색 공간 조성으로 관광영월의 가치증진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튼튼한 농업기반 구성 앞장설 것
실질적인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미 FTA 뿐만 아니라 한·EU 등 농업의 세계화 개방화로 인해 우리 농업 및 농촌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대비책 마련이 중요한 시점이다. 또한 도·농간 소득격차, 농촌인구의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젊은층의 부족, 농산물의 가격하락 등은 농업·농촌 환경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영월군에서는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세계시장개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농업부분에 국·도비를 포함해 310억원을 투입과 동시에 다양한 신규시책을 발굴하고 중앙부터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새농어촌건설운동, 마을단위종합개발사업 등 마을개발사업을 통해 농촌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농촌마을의 활력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분야 중 가장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랩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동계사료작물 재배단지 지원, 맞춤형 TMF 사료배합기 지원 등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통해 축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농촌마을의 자생력 함양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두부, 비단고추, 절임배추 등 농산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도 앞장서며 영농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유통망개선, 소포장재 지원, 유용미생물 공급, 소규모 비닐하우스 지원 및 농기계 퀵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튼튼한 농업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홍보마케팅으로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실 계획이라 들었습니다.
“우선 영월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농축산물을 엄선해 소비자들이 직접보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를 확대하며, 대도시 직판홍보 및 TV 인터넷을 통한 OR코드, 모바일 등 차별화된 스마트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새농어촌건설운동 등 마을개발사업과 농업생산, 유통·가공, 친환경농업, 농산물품질의 고급화 등 다양한 정부시책사업 유치와 농산물 품질의 고급화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찾아가는 복지로 군민 행복에 앞장 설 것
-최근 화두는 ‘복지’입니다. 군민들을 위해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이신 복지시책이 궁금합니다.
“금년도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아동 및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복지대상자에게 일하는 복지, 맞춤형 복지, 지속가능한 복지를 통해 ‘살맛나는 균형복지’로 목표를 잡고 중점 추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철저한 통합조사, 아동복지상담 운영, 땡큐 순찰대운영과 행복 24시 복지서비스 등 대상자 중심의 사례관리를 통해 찾아가는 능동적 복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기가정 긴급지원, 자활사업지원, 자원봉사 적극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추진 등 복지 사각지대의 지속적인 발굴 및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청소년 및 저소득 아동에 대한 복지서비스의 기반마련과 학교폭력 예방 등 아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보호 및 육성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노인 일자리사업, 장애인 일자리 취업의 지속 확대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소득지원 사업에 주력하며 여성친화도시 만들기 사업과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확대, 공립어린이집 재건축 등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만들기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이와 같이 앞으로도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이고 우리 군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수요자중심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군민들을 위해 시급해 해결해야 할 방안이라고 판단하는 문제들과 생각하고 계신 해결방안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군민들이 가장 바라고 있는 것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해결방안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청년일자리와 노인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인 제3농공단지에 맞춤형 기업유치를 통해 유망기업을 유치해 고용창출효과를 거두도록 하고 상동텅스텐 광산개발, 동강시스타 스파 개장 등을 통해 더 많은 청년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정통시장 활성화와 영월사랑실천운동을 통해 서민경제가 살아나도록 하고, 남년 태양광발전단지 및 접산 풍력단지 조성과 신소재 산업 육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도시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다져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선규 군수>
-1957년 2월 9일 출생
-영월군 주천면장
-영월군 산림환경과장
-영월군 문화관광과장
-영월군 영월읍장
-영월군수(민선 4기)
-민선 4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군수 대표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 부회장
-現 영월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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