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도약, 희망 홍성 건설 위해 매진할 것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 군정 펼쳐
 
지난 한해 국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지역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해왔다. 희망찬 미래로 나아가는 홍성군을 위해 김석환 군수는 다양한 군정을 펼쳐왔다. 그 결과, 공직사회를 깨끗하고 긍정적인 조직으로 바꾸었고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행정을 펼침으로써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정착 시킬수 있었다.
이외에도 홍성군은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정부예산 확보에 주력해 지난해 13개 현안사업에 297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가 하면, 중앙공무사업에도 13개 사업이 선정돼 10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전년도 본예산보다 980억원이 늘어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중앙 및 도 평가 23개 분야에서 최우수 및 우수상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지역발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가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한해였다면 올해 홍성군은 단단하게 다진 발전을 밑거름 삼아 발전을 위해 도약할 전망이다. 이미 홍성군은 지난 3월 말 농어촌문화콘텐츠 사업을 비롯한 4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1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홍성군을 이끌고 있는 김석환 군수는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공조직이 열심히 일해 성과를 거두어 그 열매를 군민들에게 돌려드리고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힘찬 도약, 희망 홍성의 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글로벌 브랜드 성장 기대되는 홍성한우
홍성군은 전국 최대의 축산단지를 갖고 있는 축산군이다. 얼마 전 소 값이 폭락하는 가운데에도 고급한우는 가격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듯이 FTA 등 변화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홍성군은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대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홍성군에서는 그동안 다양했던 한우브랜드를 ‘홍성한우’로 단일화해 우수정자 공급과 TMR 사료공장을 건립해 고급육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축산물종학처리장과 연계해 ‘축산물육가공센터’와 생햄 및 가열햄 공장 운영을 활성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3년까지 도내에서 최초로 축산물공판장을 설립하는등 지역 내에서 생산, 도축, 가공, 유통 체계를 일원화해 전국 제일의 축산군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이런 홍성군의 노력으로 앞으로 축산인들은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이며 홍성한우의 경쟁력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 4월 19일 홍성한우가 타 지역의 유명 한우브랜드들을 제치고 ‘2012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한우부문 대상 수상대상자로 확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김석환 군수는 “홍성한우라는 브랜드와 그 품질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질 좋은 홍성한우를 먹고 사갈 수 있도록 먹거리타운을 조성하고 더 좋은 축산물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한우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홍성군은 앞으로 가축분뇨자원화 사업, 친환경 축산농가 시설 지원 등을 통해 자연순환 체계를 갖춘 친환경 축산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갈 계획이다.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곧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대비한 홍성군의 계획에 대해 알려주신다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유망기업을 유치해 인구를 늘리고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10월 착공한 일진전기가 완공되는 2015년이면 연간 3조원의 매출과 20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일진전기, 폴리텍대학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에서 구직자를 모집해 폴리텍대학에서 5주간의 기술교육을 거쳐 일진전기 본 공장에서 연수 후 정규직원으로 채용토록 했습니다. 지난 2월 24일에 1차로 29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계속해서 구직자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중입니다. 앞으로 청운대학교와 홍성공업고등학교와도 협약의 체결해 맞춤형 교육으로 필요인력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올해는 480억원을 들여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폐수처리 시설, 가스 및 용수시설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일진전기 사원아파트도 반드시 건립토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경기불황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를 돕고자 14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과 경영혁신사업, 문화를 통한 시장 활성화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정재정조기집행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시장상품권 구매 운동 등을 펼쳐 지역상권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하는 등 적극적인 물가안정시책을 펴 서민경제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제1의 귀농 · 귀촌 메카로 자리 잡을 것
날로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감안할 때 귀농 · 귀촌 인구를 유치하는 것은 인적자원 확보는 물론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방안이다. 김석환 군수의 취임 이후 홍성군은 다양한 귀농 · 귀촌인 유치 시책을 펼쳐왔다.
그 결과 지난해 홍성으로 귀농 · 귀촌한 가구수는 264가구로, 충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귀농 · 귀촌인 유치 실적을 거뒀다. 홍성군만 따져 볼때도 지난 2010년보다 다섯 배 가량이나 늘어난 괄목할 만한 성과였다.
김석환 군수는 이와 같은 성과에 대해 “친환경농업의 메카로 널리 알려져 있는 지역 특성과 선배 귀농인들의 활발한 활동, 작년 일년동안 SBS 귀농프로젝트 방영과 군의 체계적인 귀농지원시스템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고 답했다.
지난 2월 16일 홍성군은 천안연암대학과 (주)MBC아카데미 간에 ‘귀농인 유치 및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해 귀농인 유치와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산-학-관 협력을 강화해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에 공모해 전국에서 2개소만 선정된 사업대상지 중 하나로 홍성군이 선정돼 다가오는 2014년까지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귀농 · 귀촌 시책을 펼쳐 나갈 토대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홍성군은 귀농 · 귀촌 희망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 · 귀촌인들이 궁금해 하는 각종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원스톱 상담서비스 제공처인 귀농 · 귀촌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선배 귀농인들을 활용한 새내기 귀농인 멘토링 지원사업, 귀농인들을 위한 빈집과 농지자료 조사 · 제공사업, 귀농자 판로확보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책을 통해 앞으로 홍성군은 충남 제 1의 귀농 · 귀촌메카를 넘어 전국 귀농 · 귀촌의 메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양한 컨텐츠 갖춘 도시로 거듭날 것
-도청 이전이 임박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도청 이전에 따른 공동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군의 대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오는 2013년 1월부터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에서 업무를 시작합니다. 홍성은 이제 도청 소재도시로서 명실상부한 충남의 새로운 중심이 된다는 군민들의 기대가 큰 반면, 홍성 원도심의 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민선5기 홍성군정은 우리만이 갖고 있는 천년 홍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개발해 신도시와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내포신도시는 행정중심의 도시로, 홍성은 역사 · 문화 · 관광 컨텐츠를 갖춘 도시로 특화시켜 상생 발전해 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해 천년 홍주의 역사를 담아낸 홍주성역사관과 고암 이응노화백 전시관을 개관한데 이어 올해는 홍주성역사공원 조성, 옥터 및 우물 복원, 남문 복원, 순교성지 개발 등의 홍주성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입니다. 또한 홍성도심의 공동화 방지를 위해 홍성읍 오관리 일원 31만㎡를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옥암지구 온천자원을 개발해 휴양과 주거 기능을 보강하는 한편 용봉산지구에 판매와 편의시설을 확충해 관광이 활성화 된 내포신도시의 배후공간으로 육성해 갈 것입니다.”
홍성군은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문화생태탐방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홍성군은 공모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홍주성 천년 여행길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전망이다. 특히 홍성 외곽지역에 산재해 있는 관광자원을 연계, 개발함으로써 삶의 터전을 윤택하게 하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홍양저수지 수변개발사업과 궁리지루 문화 · 레저 · 스포츠 관광단지 조성사업, 신리지구 휴양콘도미니엄 건설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남당항 해양수산 복합 공간 조성, 오서산 복합관광센터 조성, 한우먹거리타운 조성, 옹암포 토굴새우젓 홍보전시관 건립을 통해 전국의 관광객들이 홍성에와서 홍성을 느끼고 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평소 군민들과의 소통을 즐기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방법으로 소통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군수가 되기 전 공직생활을 할 때부터 지금까지 민원인을 내 부모, 형제, 자매처럼 생각하고 모든 일을 처리하면 흠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 직원들에게도 그런 자세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군수실에는 매일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민원사항, 불만사항, 건의사항, 군수에 대한 바람 등 많은 말씀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찾아오는 민원인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여건이 허락하는 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분들의 말씀을 듣다보면 자연스레 민심의 방향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연초에 11개 읍 · 면을 순회하면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도 했고,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사업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분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과 후에는 각종 모임에 참석해 군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양하게 듣고 있으며,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쓴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군민들께서 느끼는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또한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제 개인 이메일로 직원들의 생각을 수렴해 많은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취임 초부터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군정을 이끌면서 민심을 천심으로 생각해, 군민들과 함께하는 군정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
 
<김석환 군수>
-1945년 5월 30일 출생
-홍성군 홍북면 최초임용
-홍성군 문화공보실장
-홍성군 회계과장
-홍성군 기획감사실장
-충남지방공무원교육원 교수
-충남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충남도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現 충남 홍성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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