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장지영 기자 = 올해 입시에서 미달 인원이 지난해보다 수백 배씩 늘어난 지방대들이 속출하자 기존 형태로 학교 운영을 계속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부 지방대는 미달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모집 지원자를 100% 받아주고 현금까지 지급했지만 끝내 대규모 미달을 피하지 못했다.

이러한 현상들로 개강 이후 자퇴를 선택하는 신입생들이 늘고 있다. 수강생이 1~2명에 불과한 비대면 실시간 강의가 많아지자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자퇴생이 느는 만큼 대학편입 준비생들이 많아졌다. 자퇴를 선택한 학생들은 대학편입 노선을 선택하며 입시 시장에 다시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의 설문 조사따르면 입시시장에 다시 진입하는 이유로 상위권 대학 진학이 2년 연속 1위로 꼽혔다. 하지만 그보다 눈에 띄는 건 2위인 전공 부적응이다. 

아이비김영 김영편입학원 관계자는 “예전과는 달리 대학의 학벌보다 전공 또는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고 있느냐의 여부가 취업의 질을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편입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편입학은 신입학에 비해 전공을 바꾸기 쉽고, 효율적인 입시방법이라고 평가받는다. 수능을 다시 준비하는 것은 시험 과목 수, 소요비용을 고려하였을 때 편입학 보다 비용 및 시간이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대학교 신입생 및 2학년 재학생들 중 편입 도전자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학편입 지원 시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전적대학교 전공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전공 전환을 위해서는 대학편입을 준비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앞으로도 취업과 미래를 고려하여 전공 변경을 위해 편입도전을 하는 수험생들의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비김영 김영편입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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