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종합어시장 “향후 바른 역사 알리기 위해 최선 다할 것”

골든밥코리아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횟집 탐나종합어시장은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 제작 지원을 중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선구마사’는 지난 22일 SBS에서 첫 방영된 드라마로 감우석, 장동윤 등 실력파 연기자들의 출연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1회 방영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이 발생해 시청자들의 거센 질타를 받았다. 

해당 드라마는 태종을 살인마로 묘사, 중국식 장식품 및 중국 음식을 먹는 모습이 그려지는 등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켰다.  

탐나종합어시장 관계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드라마 제작 지원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사태를 파악한 뒤 프로덕션 측에 제작 지원 중단 결정을 알렸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작지원은 중단했지만, 2회(23일)까지 방영분까지 편집이 완료된 상태라서 제작지원 배너가 송출된 점과 관련해 깊은 양해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조선구마사’ 2회는 역사 왜곡 논란 이후 1회 방송의 시청률 보다 각각 1.2%(1부), 2.0%(2부) 포인트 하락한 4.5%, 6.9%(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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