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36명·해외 27명...누적 확진 12만7772명
백신 접종, 1차 367만여명·2차 50만여명 완료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주말 영향으로 다시 400명대로 감소했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총 463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7772명으로 늘었다.

지난 4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일일 확진자 수를 보면 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463명이다. 주말·휴일에 다소 줄어든 후 평일에 증가하는 양상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436명, 해외유입은 27명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36명, 경기 135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283명이다. 이는 전체 국내발생 확진자 수 대비 64.9%에 달한다.

이어 울산 24명, 부산·경북 각 19명, 경남·충남·제주 각 14명, 광주·전북·전남 각 9명, 세종 7명, 대전·강원·충북 각 4명, 대구 3명 등 비수도권은 총 153명이다.

해외유입은 중국 1명, 인도 7명, 필리핀 5명, 카자흐스탄 2명, 인도네시아 2명, 러시아 2명, 우즈베키스탄 2명, 태국 1명, 레바논 1명, 캄보디아 1명, 우크라이나 1명, 마케도니아 1명, 미국 1명 등 총 27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21명으로 현재 격리 중인 인원은 8053명이다. 누적 격리자는 11만784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61명, 사망자는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875명으로 치명률은 1.47%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6288명으로 전날 1만6605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총 367만4729명, 2차 접종자는 50만6274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01만4054명, 화이자 백신은 166만675명 접종했다.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신고 사례는 총 1만9705건이며 이 중 1만8987건(96.4%)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다만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87건, 주요 이상반응 사례 436건, 사망 사례사례 95건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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