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권오선 기자 = 지난 6월 23일 서울남부지검 2층 중회의실에서 서울 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서울 호서예술 실용전문학교는 산학협정 MOU(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실무책임자송민수 사무처장, 정구중 스포츠 건강학과 교수, 박정환 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 김진호 방송영화제작학과 교수, 이동열 실용음악학과 교수 등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산학협정 MOU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이 단순히 제도에서 그치지 않고 실효성을 거두며 동시에 예술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자 개최되었다.

▲사진=실무책임자 송민수 사무처장, 정구중 스포츠 건강학과 교수, 박정환 교수, 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 김진호 방송영화제작학과 교수, 이동열 실용음악학과 교수 논의 중
▲사진=실무책임자 송민수 사무처장, 정구중 스포츠 건강학과 교수, 박정환 교수, 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 김진호 방송영화제작학과 교수, 이동열 실용음악학과 교수 논의 중

본 회의에서는 MOU 체결 이후 기관과 학교의 장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구체적으로는, 각 지역에 설치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고유의 이미지 확충과 홍보 효과 증대를 위해 남부 피해자지원센터의 홍보대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아울러 콘서트 개최, 걷기 대회, 로고 송 제작,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실제로 이동열 교수 등 호서예술 실용전문학교의 교수들은 유명 연예인 배출에 기여를 한 구체적인 이력이 있는바, 본 협약 시행 시 현직 유명 연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음에 자신을 보였다. 이를 통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제도 활성화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기대가 오고 갔다.

또한, 경찰 경호학과 및 엔터테인먼트학과 내 ‘범죄 피해자학’ 엔터 법무 관련 과목 설치와 교수 특강(송민수 처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견해를 비추었다. 

▲실무책임자 기념촬영=송민수 사무처장, 정구중 스포츠 건강학과 교수, 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 김진호 방송영화제작학과 교수, 이동열 실용음악학과 교수
▲실무책임자 기념촬영=송민수 사무처장, 정구중 스포츠 건강학과 교수, 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 김진호 방송영화제작학과 교수, 이동열 실용음악학과 교수

범죄피해자에게 미용, 경찰공무원 수험지원 및 애견미용 등 직업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하는 지원제도를 수립하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를 하였는데, 이는 범죄 피해 이후 피해자들의 실질적인 정착을 위해 경제 활동을 통한 자립을 도모하고자 함이다.

이와 관련하여 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송민수 사무처장은 “범죄 피해로 인해 무너져버린 일상생활의 회복과 복귀를 위해서 교육 지원제도가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지원제도를 통해 피해자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범죄피해자지원’이라는 공익적 목적의 달성을 위해 양 당사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기대되는바, 단순히 남부 피해자지원센터와 호서예술 실용전문학교 두 당사자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기관과 회사의 협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본 협약은 추후 몇 차례의 회의를 거쳐 구체적 방안 수립 후 협약체결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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