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형자의 리즈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알콩달콩’에서는 원조 섹시 스타 배우 김형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형자는 과거 원조 S라인 수영복 몸매를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속 김형자는 군살 없는 허리라인의 서구적인 몸매로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형자는 “내가 몸매를 가꾸려고 가꾼 게 아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 때가 1970년대지 않나. 정말 먹고 살기가 힘들었다”라며 저절로 다이어트가 완성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형자는 2011년 급발진 교통사고로 두 다리가 골절된 아찔한 사건을 겪기도 했다. 사고 당시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는 그는 갑작스러운 급발진에 다리를 들어올려 얼굴을 가렸고, 그 충격으로 에어백이 터지며 골절 중상을 입었다.
그는 “왼쪽 다리는 완전 으스러졌다. 5번 수술했다. 도자기를 본드로 붙인 다리와 같다고 하시더라”라며 지금도 사고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다래 기자
news1@go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