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건강한 집’ 캡처
TV조선 ‘건강한 집’ 캡처

 

탤런트 한인수가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한인수와 아내 황선애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부부는 결혼 50년 차임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인수는 아내가 여전히 좋으냐는 물음에 “좋은 건 여전하다”고 수줍어했다.

이어 어려운 무명 시절 자신을 뒷바라지해준 아내에게 고마워하며 “고생을 많이 했다. 한결같이 고마운 사람이다”고 눈을 떼지 못했다. 한인수는 그러면서 “사랑합니다”고 고백을 전해 환호성을 받았다.

TV조선 ‘건강한 집’ 캡처
TV조선 ‘건강한 집’ 캡처

 

학창시절 만난 두 사람은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아내가 고등학생일 때 자신은 대학생이었다는 한인수는 “열차를 기다리는데 친구 중에 제일 예뻤다. 저 사람은 내 사람이다 싶었다”라며 첫 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아내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제가 약속에 항상 늦게 가도 아무 말도 안 했다. 번번이 장난 삼아 그랬다”고 미소 지었다. 반면 한인수는 “성인군자처럼 보이려고 그랬다”고 속삭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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