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알약방’ 캡처
MBN ‘알약방’ 캡처

 

배우 양택조가 간 이식을 받은 당시를 떠올렸다.

21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양택조의 건강 라이프가 전해졌다.

이날 양택조는 가족력으로 불거진 간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양택조는 “(간 이식 수술 받을 때는) 죽는 줄 알았다. 살아남지 못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양택조는 16년 전 간암으로 3개월 시한부를 선고받았지만 아들의 간 이식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그는 “간암을 한 번 앓아서 ‘간 이식 받았으면 끝난 건가?’ 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런데 걱정되는 건 내 후손들한테 가족력이 유전으로 옮겨서 사고는 안 날까 이런 생각에 제가 늘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양택조는 검도를 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나이 83세인 양택조는 40년 해동검도 이력을 자랑했지만 이내 “내가 이 운동을 계속했으면 간 이식 수술도 안 해도 됐을 거다. 과거 심근 경색, 뇌출혈도 오고 그랬다. 한때 드라마가 바빠서 운동을 집어치우는 바람에 운동과 자연스럽게 멀어졌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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