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염보라 기자=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는 제9대 학회장으로 정의철(사진) 상지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교수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총회에서 학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는 건강한 사회를 위한 소통 방안에 관한 이론과 실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2009년 결성됐다. 건강증진을 위한 소통의 역할에 관한 연구, 교육,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 왔다.

정 신임 학회장은 뉴저지 주립 럿거스대학교에서 소통학박사학위를 2005년 취득한 뒤 2006년 가을 국내 최초 헬스커뮤니케이션 전공 교수로 상지대학교에 임용됐다.

이후 한국소통학회장, 강원언론학회장, 한국언론학회 통일과 다문화커뮤니케이션 연구회장 등을 지냈다.

정 신임 학회장은 "감염병과 건강 불평등이 화두인 위기 상황에서 건강한 공동체를 위한 소통과 공감, 시민참여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학회가 치열한 연구를 통해 불통과 차별, 배제가 아닌 소통과 공감, 참여를 통해 더욱 건강한 사회로 변화해 가는데 기여하겠다"는 취임일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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