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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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염보라 기자=무서운 기세로 올랐던 LG이노텍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일 오후 2시 14분 기준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3만6500원(11.62%) 내린 27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이노텍 주가는 기대 이상의 해외전략고객 스마트폰 판매량 소식, 메타버스 열풍에 따른 광학솔루션 수혜 기대감으로 최근 한 달간 45% 오르는 초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30일에는 장중 32만2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의 내년 매출은 15조원 이상, 영업이익은 1조3000억원 이상이 기대된다"며 "광학솔루션에서 하이엔드 제품 위주로 높은 점유율 유지가 가능하고 해외전략고객이 5G가 적용된 저가 모델을 출시하면서 상반기 비수기에 적절한 활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학솔루션은 해외전략고객의 스마트폰이 전작보다 판매 추세가 더 좋고 제품믹스도 동사의 지배력이 높은 프로 라인업 위주로 좋아 역대 최대인 4조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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