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석면제거학교 현장점검...현장 소통 강화약속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가운데)이 11일 오전 경기도 안산 경수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측 관계자들과 교내를 살펴보고 있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11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유 부총리는 석면을 제거할 안산 경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현장과 소통을 강화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가 방문한 경수초등학교는 겨울방학 중 석면제거가 예정된 학교 중 하나다. 

이번 현장점검은 교육부와 환경부가 함께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뤄졌다. 실제 현장에는 유 부총리를 비롯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참석했다. 또 학부모, 교수 등으로 구성된 석면제거 현장지원단도 함께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기도 안산 경수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석면제거공사 현장을 둘러보기에 앞서 보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참석자들과 함께 겨울방학 중 석면제거공사가 안전하게 추진되도록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학교 관계자 및 석면전문가와 함께 간담회를 열어 석면제거현장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석면제거공사를 위한 보양 및 밀폐작업 현장을 살폈다. 이후 작업 시 착용하는 보호복 착용 시연에도 참석하는 등 현장을 두루 살폈다.

간담회에서 유 부총리는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학교 석면제거공사의 개선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유 부총리는 학교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관계부처, 시·도교육청과 학교 간 소통을 강화하기로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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