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22일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에 대해 "인체 전염 가능성에 대해 보건 당국이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국에서 6명이 사망한 사례가 있으므로 당국은 절대로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방역 당국에서는 철저한 방역과 과감한 사전 조치로 AI 확산과 추가 발생을 막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면서 "곧 당정회의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정책위의장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에 대해 "고인이 이뤄온 민주화의 길, 하나회 척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등 업적을 되새긴다"면서 "정치인으로서 역사적 소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하는 소중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맨왼쪽)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