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에서 밝힌 ‘경제 살리기’ 관련 올해 세 번째 혁신경제 현장

박원순 서울시장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오후 4시 서울시 바이오·의료 산업의 핵심거점인 홍릉 일대 '서울바이오허브'를 찾아 입주 기업인, 바이오산업 관계기관의 목소리를 듣는다.

박원순 시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경제 살리기'와 관련해 ‘양재 R&D 혁신허브’, ‘DDP 하이서울쇼룸’을 방문한 바 있다.

‘서울바이오허브’가 위치한 홍릉 일대는 대학·병원·연구기관이 집적돼 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지난 '17년10월 문을 연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정책의 핵심거점이자 서울 전역의 바이오창업 인프라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다. 바이오 분야 예비창업자부터 글로벌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까지 전(全) 주기를 지원한다.

전체 4개동 중 스타트업의 맞춤 보육공간으로 운영 중인 ‘산업지원동’이 지난 2017년 10월 개관해 현재 19개 기업이 입주 중이다. 인큐베이팅을 위한 ‘연구실험동’, 청년창업 공간이자 지역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인 ‘지역열린동’,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협력동’이 '21년까지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먼저 아토피 치료기기와 안구건조증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2개 입주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이들 기업의 제품을 직접 체험해본다.

이어 홍릉 일대 대학·병원·연구기관 및 글로벌 바이오 기업 관계자, 입주기업인 5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갖는다. 바이오산업의 동향,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의 성공스토리, 기업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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