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키싱엔‧바트빌둥엔‧괴팅엔‧카셀 방문…온천·공원·전시 정책 발굴

박경귀 아산시장이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2 헬스케어‧스파산업박람회’ 전시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공감신문 DB)
박경귀 아산시장이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2 헬스케어‧스파산업박람회’ 전시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공감신문 DB)

[공감신문] 오영세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온천·공원·전시 분야 정책 발굴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독일을 방문한다.

박경귀 시장은 이기간 동안 유럽의 대표 온천 휴양도시인 독일 바트키싱엔, 바트빌둥엔, 괴팅엔에서 ‘치유 관광’ 개념을 도입해 온천 관광 사업을 활성화한 선진 도시 견학을 통해 아산시 온천 산업 부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카셀에서는 세계 3대 국제미술 전시회 중 하나인 도큐멘타15에 참석한다.

아산시는 민선 8기 중점 과제로 신정호를 지방 정원으로 조성하고, 인근 카페들과 협력해 신정호 인근을 문화와 예술이 집적된 아트밸리로 구축해 국제 비엔날레를 개최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은 카셀시청을 방문해 세계적인 미술 전시회를 통해 문화‧예술 도시로 변모해온 카셀시의 노하우를 배우고, 루앙그루파 카셀 도큐멘타15 예술 총감독 면담 등을 통해 신정호 아트밸리에 대한 청사진을 그린다는 구상이다.

아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아산 온천 관광단지와 신정호가 세계적인 눈높이에 맞는 관광 자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도시 및 현지 전문가들과 협력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독일 견학에는 신정호 카페 상인회 대표와 아산스파비스, 도고파라다이스 관계자도 동행해 관련 사업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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