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유안나 기자=14일 MBC 에브리원은 새 예능 ‘도시경찰’을 선보인다. 이번 ‘도시경찰’은 그간 '시골경찰' 등 MBC에브리원 경찰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범죄 현장과 도시 경찰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시즌에는 배우 장혁과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서울 용산경찰서 경찰로 변신해 구민 치안을 책임진다. 이들은 이미 지난달 경찰로 임용돼 실제 경찰들과 함께 생활을 시작했다. 

멤버 중 장혁은 팀 리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장혁은 이날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출연배경을 설명했다.

장혁은 “개인적으로 배우로서 형사 역할을 하게 된다면 막연하게 대사를 외워서 하는 게 아니라, 느껴보고 체험하고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망을 좁히는 게 쉽지 않고, 탐문하는 게 어렵더라. 또 현장에서 사람에게 미란다 원칙을 고수한다는 게 쉽지 않았다. 목적성을 가지고 검거를 해야 하는데 촬영하는 동안 쉽지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멤버 조재윤은 “그동안 작품에서 좋은 역할보다는 나쁜 역할을 많이 했다. 그래서 내가 가진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앞으로 배우를 할 때 형사를 연기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 도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경찰 시리즈 ‘도시경찰’은 힘든 도시 경찰 생활 속에서 그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경찰들의 이야기는 14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