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윤정환 기자=14일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1일 서울 새만금 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 공공주도 매립선도사업 투자유치 및 홍보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주도 매립 선도사업은 새만금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개발공사가 선도적으로 6.6k㎡ 부지를 매립해, 민자유치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회의에는 부동산 개발, 투자유치, 홍보마케팅, 개발사업자, 코트라, 전라북도, 새만금개발공사 등 관계기관 및 전문가 7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공공주도 매립이 현 정부 국정과제임을 감안하여 속도감 있는 개발과 인지도 향상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함께 국내외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위해 정부의 강력한 인센티브 지원과 특화된 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정형화된 도시 이미지를 탈피한 수변특화‧스마트‧친환경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기본계획, 선도기업 유치를 통해 연관 산업의 생태계 조성, 코트라의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외국인투자 유인책도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김상문 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공공주도 매립과 도시개발사업 등을 선도할 새만금개발공사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매립공사를 통한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과 국내외 투자유치 및 홍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투자유치 자문위원의 정책적 조언은 올해 투자유치 및 홍보 실행전략에 반영하고, 새만금개발공사가 매립공사 통합개발계획을 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2020년에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공사를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