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0시 15분, '2019 AFC 아시안컵' C조 3차전

16일 한국시간으로 밤 10시 15분, 조별리그 1위를 두고 펼치는 대한민국-중국 축구 경기가 진행된다. / jtbc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아시안컵 조별리그 1위를 위한 대한민국 중국 경기가 오늘(16일) 밤 펼쳐진다. 

16일 오후 10시 15분(한국시간) 아부다비 알나얀 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은 '2019 AFC 아시안컵' C조 3차전에서 중국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중국 경기는 JTBC와 JTBC3 FOX Sports가 단독 중계한다. 

이날 3차전은 아시안컵 예선전의 마지막 경기이자, 16강을 앞둔 한국 대표팀이 1위로 진출할지 결정지을 중요한 경기다.

이날 경기는 한국 대표팀의 '조별 리그 1위'를 결정할 중요한 경기다.

한국 대표팀은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산 상태지만 조 1위를 두고 중국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12일 키르기스스탄 전에서 1대 0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아시안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중국전에서 우승해 조 1위로 진출해야 16강에서 남은 경기를 수월하게 풀 수 있기 때문에 중국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피파랭킹 76위인 중국은 53위인 한국보다 낮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 축구 대표팀의 A 매치 성적은 18승 13무 2패로 크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은 한국을 상대로 지난 2010년 동아시안컵(3-0), 2017년 3월 23일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1-0)경기에서 승리한 바 있다.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 소식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을 펼치는 손흥민이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그의 출전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손흥민의 상태를 고려해 중국전 출전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대표팀 합류 소식만으로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앞서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5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은 지난 1개월 동안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손흥민의 출전여부에 따라 우리의 경기 내용이 달라 질 수 있다. 하지만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체그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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