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중 유일하게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자궁경부암이다.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인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이다. 자궁경부암은 성 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여성암으로 전체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남성과 성관계를 가지면 바이러스가 여성의 자궁경부로 옮겨가 세포를 감염시키게 된다. 그로므로 예방주사가 중요하다.
여성에게 나타나는 자궁경부암 증상
대표적인 증상은 불규칙적으로 출혈이 발생하는 것이다. 암세포가 자궁경관 아래에 있는 조직에 생길 때 발생하는 증상이므로 생리 기간 사이 혹은 성관계 후 불규칙한 출혈이 나타난다면 자궁경부암을 의심해야 한다. 질 분비물의 색, 냄새, 농도가 평소와 다를 경우 자궁경부암일 수 있다. 암을 겪게 되면 산소 부족으로 인해 분비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체중이 줄어들거나 식욕이 떨어지면 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음식을 많이 먹는데도 살이 급격히 빠질 땐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 하부 요통도 증상 중 하나이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예방주사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방법은 예방 백신이다.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서바릭스, 가다실, 가다실9 등이 대표적으로 접종되고 있다. 뒤에 붙은 숫자는 각 백신마다 갖고 있는 항원의 종류를 말하는 것으로 각가지 별로 포함하고 있는 항원이 다르기에 예방 효과부터 지속되는 기간 역시 차이를 가진다. 따라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의사와 상의 후 본인에게 더 맞는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 좋다. 꼭 2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9~13세, 그리고 26세까지 접종하는 것이 좋고 그 이후의 연령층 중 성 경험이 없거나 매우 적은 경우 접종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