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탈당...당에 일괄적으로 내기 위해 탈당계 모아 보관중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은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0여명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한 뒤 올해 내 집단 탈당할 것을 결의하고 탈당계를 작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박계 의원 30여명 중에는 비박의 대표 격인 김무성 의원과 유승민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태경 의원은 "당에 공식적으로 일괄해서 내야 하므로 탈당계를 모아 보관 중"이라며 "개별 지역구에 내려가 지역구에서 어느 정도 동의를 얻는 절차가 필요하다. 어쨌든 연내로는 집단 탈당이 확실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탈당 의원 숫자에 대해 "1차 탈당 의원은 최소 30명"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