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관련 프로젝트, 조만간 공개

21일 JYP가 새 걸그룹 'ITZY'의 데뷔를 알렸다.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JYP엔터테인먼트의 신인 5인조 걸그룹 'ITZY(있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21일 JYP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프롤로그 필름 : 있지? 있지!(PROLOGUE FILM : ITZY? ITZY!)’제목의 1분 10초짜리 영상을 공개하며 새 걸그룹 ITZY(있지)의 데뷔를 공식으로 알렸다.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된 ITZY의 멤버들은 예지, 리아(본명 최지수), 채령, 류진, 유나다. 

예지는 최근 SBS ‘더 팬’을 통해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류진은 JTBC ‘믹스나인’ 여자부문 1위를 차지하며 실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채령은 Mnet ‘식스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으며, 유나는 Mnet ‘스트레이키즈’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리아는 JYP 연습생 출신이라는 것 외에는 공개된 프로필이 없지만,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JYP는 “다섯 멤버들은 JYP가 새해 야심차게 공개하는 드림팀”이라며 “가요계 태풍의 눈이 될 ‘있지’의 데뷔 관련 프로젝트를 조만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ITZY'는 전원 한국인으로 구성됐다. / 유튜브 JYP 공식 영상

이 가운데 ITZY 데뷔 확정으로 멤버 중 채령이 친언니 아이즈원 이채연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자매가 나란히 걸그룹에 데뷔하게 되면서 자매의 성공에 관심이 쏠리는 것.

앞서 이채령과 이채연 자매는 지난 2013년 SBS ‘K팝스타3’에 출연해 춤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박진영은 “갖고 있는 재능과 소질이 무섭다”고 호평했다. 

이후 두 사람은 JYP 연습생으로 입사해 실력을 다졌으며, Mnet ‘식스틴’에도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 모두 아쉽게 탈락했지만, 이후 이채연은 2018년 Mnet ‘프로듀스48’에 출연해 12등으로 데뷔하는 성공을 이뤘다. 이채령 또한 춤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어 새 걸그룹 ITZY에서도 메인댄서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걸그룹 명가' JYP가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뒤를 이어 걸그룹 데뷔 소식을 알리며 가요계를 뒤흔들지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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