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김포-강화’ 31.5km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에 1조9108억원 투입 계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25일 ‘김포(강화)-계양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이 예정됐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국회의원(경기 김포시을)은 “김포(강화)-계양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이 25일 실시된다고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전했다”고 밝혔다.

예타조사 신청 구간 ‘계양-김포-강화(31.5km)’로 해당 건설사업에는 총 사업비 1조9108억원이 투입된다. 기재부 예타와 기본 및 실시 설계 등의 절차를 신속히 거칠 경우 빠르면 2021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홍 의원은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비가 2019년도 정부예산안에 포함되도록 사전 기본계획조사비 5억원을 정부예산에 최초 반영하도록 노력했다.

22일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은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신청이 25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지난해 홍 의원은 국토부 및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김포 한강신도시 등의 광역교통망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도로공사가 올해 연말까지 강화도 노선 연장 등 사업재기획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이를 바탕으로 김포-계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연말에 발표 예정인 2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사업을 잘하기 위해 민자방식에서 재정방식으로 전환했으니 지켜봐 달라”고 답했다.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은 “BC값이 0.9이상으로 나왔기 때문에 최대한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실제 ‘김포-계양 고속도로’ 사업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국토부 2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됐다.

홍 의원은 “‘김포-계양 고속도로’ 개통은 김포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바꾸는 사업”이라며 “국토부의 기재부 예타 신청이 확정된 만큼 예타 절차 기간을 최소화하여 사업이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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