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숙박앱 출시 이후 인기 따라 거래율·매출↑

숙박O2O인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지난 12월 객실 예약 거래액 180억원에 달하며, 2015년 동기간 대비 13배(12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바가지요금을 매기지 않아도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여기어때가 2016년 12월 전년동기 대비 예약거래액 13배 이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2015년 12월 숙박 객실 ‘예약’ 기능을 도입했다. 이 예약의 거래액은 수수료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숙박 제휴점의 순수 매출로 남는다. 즉 여기어때에서 밝힌 지난 12월 객식 예약 거래액 약 18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고려하면 숙박업주들은 한달 150억원 이상의 연계수익을 얻은 셈이다. 2016년 예약 총거래는 1400억원, 누적 판매 객실수는 300만개에 달했다.

심명섭 대표는 “지난해는 혁신프로젝트와 예약 안착을 통해 인습에 갖힌 중소형숙박산업을 개선하고, 시장 양성화에 집중했다”며 “2017년은 호텔부터 펜션, 리조트, 캠핑, 한옥까지 최대 숙박DB 기반의 종합숙박O2O 서비스로 숙박산업 호황기를 주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기어때는 최근 기존 호텔뿐 아니라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글램핑, 리조트, 한옥을 포함한 업계 최대 규모의 숙박정보를 제공하는 종합숙박앱으로 진화했다. 숙박DB는 총 3만개, 실시간 예약 가능한 제휴점은 1만개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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