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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블랙리스트’ 존재 여부.. 트위터 상에서 논란 가중지난주 트위터 이슈 키워드는 ‘블랙리스트’ ‘개혁보수신당’

트위터가 지난 한 주간(12월26일~1월1일) 트위터 상에서 가장 이슈가 된 핫 키워드들 중 주목할 만한 단어를 분석·발표했다. 청와대가 정권에 비판적인 인사에게 각종 불이익을 준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한 주 내내 트위터 내 논란이 됐다.

지난 주 트위터 내 언급량 1위를 차지한 키워드로는 ‘블랙리스트’가 차지했다.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목격 사실과 함께 작성·압력의 배후로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 등을 지목하면서 해당 키워드가 주목 받았다.

여기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자택을 압수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포함한 문체부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압수수색 등의 키워드도 언급량이 늘어났다.

이어 조윤선 장관 취임 뒤 블랙리스트 파기 지시가 내려왔다는 내부 폭로가 이어져 당분간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글이 많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 위안부 합의 1년을 맞은 28일에는 부산 동구청이 부산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 기습 설치했던 소녀상을 강제 철거하고 압수까지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트위터 내 매서운 비판의 목소리가 몰아쳤다. 

한 사용자는 즉각 “대한민국의 경찰인지, 일본의 경찰인지 의심이 간다. 이 나라가 진정 독립한 것이 맞느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극심한 비난 여론에 직면한 부산 동구청은 철거 이틀 만에 입장을 급선회해 사과와 함께 소녀상 재설치를 허용했다.

한편 새누리당에서 탈당해 창당을 추진키로 한 당내 비박계 의원들이 ‘개혁보수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하면서 해당 키워드도 언급량이 급증했다. 창당에 대한 트위터 내 반응을 복잡했다.

일부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기회주의자, 배신자들이 모여 만든 가짜보수당이라며 평가절하했고, 일부 보수층은 제대로 된 진짜 보수 정당의 탄생이라며 지지의견을 피력했다. 일부 야권 지지층에서는 건강한 보수세력과 합리적이고 온건한 개혁세력의 정당을 표방한 건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도 마찬가지였다며 신당 정체성에 의구심을 보냈다.

지난 주말에는 주변 지인들에게 한 해의 안녕을 바라는 덕담 메시지가 오고 가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트위터를 적극 적으로 활용하는 스타들의 새해 인사가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고, 가족, 연인, 친구 간의 새해 인사도 타임라인을 따뜻하게 장식했다.

    최태우 기자 | ctw@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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