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완전 자율주행 차량 생산 '목표'

[공감신문] 인텔이 지도서비스 업체인 히어(here)의 지분 인수에 나선다.

더버지,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인텔은 히어의 지분 15%를 인수하며 자율주행기술 분야에서의 입지를 구축한다.

이번 히어 지분 인수의 경우, 지분에 따른 구체적인 가격은 밝혀진 바 없지만 이전 히어의 지분을 인수한 자동차제조업체들의 지불 정도를 고려했을 때 약 4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올 1분기에 거래가 마감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히어의 지분은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에서도 소유하고 있다.

자율주행은 최근 인텔에서 집중, 적극 투자하는 분야 중 하나다. 자율주행에서 나오는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 및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자율주행시장의 중요성을 인지, 다양한 기술 업체와 협력해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2021년까지 완전한 자율주행 차량을 생산하는 것이 인텔의 목표다.

인텔은 작년 11월 LA오토쇼 키노트 발표에서 사내 벤처케피탈을 통해 2년간 2억5000달러를 자율주행기술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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