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 주최, 관련 시장 동향 및 구체적인 사업화 공유

[공감신문] 고령화사회 진입과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트랜드가 변화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체외진단 기기 시장과 그 규모가 더불어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가 1월18일에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017년 체외진단 기기의 정책 및 분야별 기술동향과 사업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체외진단 기기(IVD)는 의료기기의 일종으로 질병의 진단과 예후, 건강상태 판정, 질병 치료효과 판정, 예방 등의 목적으로 인체로부터 채취된 대상물을 이용한 검사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치료 제품에 적합한 환자 군을 사전 선별하도록 해주는 동반진단이 가능한 장비, 시약 및 분석 소프트웨어를 총칭한다.

최근 컨설팅그룹 프로스트&설리번이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체외진단 시장이 2014년 522억달러(약 60조원)에서 2017년 647억달러(약 74조원)로 예상된다. 이 중에서 분자진단 분야는 같은 기간 63억달러(약 7조6000억원)에서 91억달러(약 11조원)로 체외진단 분야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7년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R&D 추진정책과 산업경쟁력 활성화 방안으로부터 분야별 시장규모, 전망 및 참여 기업체동향과 관련 사업분석을 비롯하여 분야별 기술동향, 연구개발전략 및 개발사례와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국제표준화 현황과 해외진출전략 및 실증사례에 이르기까지의 제반정보를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을 보면 우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허 영 메디칼디바이스PD가 ‘2017년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R&D 추진정책과 산업경쟁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SK증권의 노경철 연구위원의 경우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분야별 시장규모/전망과 참여 기업체 동향 및 관련 사업분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전자부품연구원의 이민호 팀장이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분야별 최신 기술동향과 진단가능 질병 및 개발사례’를, 아이엠헬스케어 이상대 대표가 ‘현장진단 기반의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기술개발동향과 개발사례 및 사용화방안’에 대한 강연에 나설 예정이며 이외에도 관련 산업에 있어 다양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금번 세미나를 통하여 폭넓은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체외진단 기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미래를 조명하고 신비즈니스 창출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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