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는 태양의 자외선을 받으면 인체 내에서 생성되는데 바쁜 학업과 야근이 잦은 현대인들에게 햇빛을 쬐어 휴식을 취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만약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각종 암이나 자가 면역 질환 등의 여러 질환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햇빛 외에도 비타민D를 보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결핍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 지 자세히 알아보자. 

▲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중요한 필수 영양소 중 하나다.(사진=ⓒGetty Images Bank)

 

비타민D 효능

비타민D는 주로 칼슘의 흡수를 돕고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며 우리 몸에서 염증세포를 조절하면서 면역력을 강화시켜 준다. 이로 인해 비타민D는 골다공증, 인지기능저하, 심혈관질환과 암성질환에 의한 사망률 감소에 큰 효능이 있다. 뿐만 아니라 세포 분열과 증식을 빠르게 해 모발의 성장에 좋으며 두피를 튼튼하게 해줘 탈모를 예방하고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D결핍

비타민D는 햇빛을 쬐어 자외선을 흡수하고 체내에서 합성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로 꼽힌다. 하지만 장시간 실내 업무와 최근 늘어나는 미세먼지, 폭염, 강추위 등 급격한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비타민D 섭취가 부족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비타민D가 결핍되면 아무리 칼슘을 섭취해도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뼈의 밀도가 낮아지고 골절 위험이 커진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D 결핍은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는데, 이는 항우울 작용을 하는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합성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비타민D가 결핍되면 당뇨나 다발성 경화증, 류마티스 관절염, 염증성 장질환은 물론 대장암과 피부암, 유방암 등 암에 대한 위험도 증가한다. 또한, 비타민D 부족증상으로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의 성인병 및 만성질환에 대한 위험도 높아진다.

비타민D주사

비타민D결핍시 연어, 달걀, 우유, 버섯 등의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이나 비타민D영양제, 주사를 이용하여 비타민D부족증상을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병원에 내원하여 간단한 혈액검사를 한 뒤 비타민D결핍이 없는지 확인한 뒤 비타민D 요법을 처방 받자.

비타민 D 하루 권장량

비타민D의 하루 권장량은 5mg으로 이를 채우기 위해서는 햇빛을 하루 20분가량 쬐거나, 달걀 1개, 검은콩 한 줌 등을 꾸준히 먹어서 보충해야 한다. 임산부나 모유수유중인 여성의 경우 일반인의 두배 인 하루에 4000~5000IU 정도의 비타민D 섭취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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