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미래부, NT-IT·ET·BT 사업화 본격 추진

[공감신문]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공동으로 시행중인 ‘나노융합 2020사업’의 2017년도 사업설명회 및 산학연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나노융합 2020사업은 연구기관, 대학이 보유한 나노기술 특허를 기업의 신제품 아이디어와 연결하여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산업부와 미래부,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의 참석 아래 2017년도 신규과제에 대한 설명과 연구기관, 대학이 보유한 특허기술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사업설명회에서 나노융합2020사업단은 2017년 신규과제 참여 희망기업으로서 고려해야 할 사항, 사업화 기업의 권한 및 책임, 사업단의 기술자문 제공 계획 등 사업전반을 소개했다. 2017년 신규과제 참여 희망기업은 현재 나노융합2020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2월3일까지 공모중이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산·학·연 교류회에서는 연구기관과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연구성과 23개를 발표했으며, 이날 소개된 성과는 사업화에 관심 있는 기업의 신규과제로 연계할 예정이다.

산업부와 미래부는 나노융합2020사업에 올해 202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나조기술-정보기술(NT-IT), 나노기술-환경공학기술(NT-ET) 융합분야와 더불어 나노기술-생명공학기술(NT-BT)융합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 부처는 이번 공모를 통해 3년 내 상용화 가능한 과제를 신규 사업으로 선정해 올해 35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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