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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명예회복 노리는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D-55

[공감신문] 오는 2017년 3월 6일 시작되는 제4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2017 WBC) 개막이 55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표팀은 2013년 타이중에서 열린 제3회 WBC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타이중 참사’라는 고배를 마신 바 있다. 때문에 오는 3월 열리는 4회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기회를 노리고 있다. 

대표팀은 지난 2013 WBC에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이 대회에는 특이한 규정이 있다. 선수 보호 규정과 국적 선택이 여기에 해당된다. 특히 투수의 경우 투구 수 제한이 있다. 1라운드의 경우 최대 70개, 2라운드의 경우 85개, 준결승과 결승에는 100개로 제한이 돼 있다. WBC는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무국이 주관하는 국가 간 국제 야구대회로 2006년 1회 대회와 함께 창설되면서 2009년 2회 대회가, 2013년 3회 대회가 열렸다. 2006년 초대대회와 2009년 대회는 일본이 우승을 차지했고, 우리나라는 2006년 3위,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아울러 50개 이상 투구 시 4일간을 휴식해야 하며 30개 이상 49개 이하 투구 시 1일간의 휴식이 의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틀 연속 투구 시에도 1일간 휴식이 의무다. 

이는 스타플레이어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된 것이다. 이 룰은 1, 2회 대회에 적용됐었고, 지난 3회 대회에는 종합적으로 투구 수 5개가 차감된 채로 적용된 바 있다.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대진표

또 국제공인 A매치가 아닌 이벤트성 대회인 만큼 국적 문제에 대해 상당히 느슨한 게 특징이다. 본인 또는 부모의 국적이나 출생지 중 선택해 출장하는 게 가능하다. 실제로 MLB 스타 였던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경우 1회 대회 때는 미국대표로 출전하고, 2회 대회 때는 부모의 조국인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참가국은 16개국으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대만, 이스라엘, 네덜란드(이상 A조), 일본, 쿠바, 중국, 호주(이상 B조),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 캐나다(이상 C조),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이탈리아(이상 D조) 등이 참가한다. 

3월 6일 개막해 같은 달 22일까지 대한민국, 일본, 미국, 멕시코 등 4개국의 서울, 도쿄, 마이애미, 샌디에이고, 로스앤젤레스, 과달라하라 등 6개 도시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경기가 펼쳐지는데 A조의 1라운드 경기가 고척 스카이돔에 열릴 예정이다. 

2017 WBC에는 처음으로 국내에서 본선 경기가 열린다

이번 2017 WBC가 지난대회와 달라진 점은 1, 2라운드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다. 각 조에 속한 4개 팀이 서로 1번씩 붙어 순위를 정하고, 여기서 상위 2개 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A, B조의 경우 1라운드 상위 2개팀이 2라운드를 펼친다. 2라운드는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1라운드에서 2승 1패 또는 1승 2패 팀이 3개 나올 수가 있는데 이 경우 상위 라운드 진출 팀을 정하기 위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승률이 같을 경우 플레이오프를 거쳐 순위를 결정하는 것. 

대한민국 대표팀의 일정은 3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1라운드 1차전으로 이스라엘과 맞대결을 펼치고, 7일 네덜란드, 9일 대만과의 승부를 겨룬다.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라운드를 통과할 경우 미국 LA로 이동해 준결승, 결승을 치른다. 
 

프리미어12 초대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팀

대한민국 대표팀은 최근 10년간 6개의 성인 국제대회를 치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09년 제2회 WBC,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013년 제3회 WBC,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5년 프리미어12까지 이들 대회에서 4번의 우승과 1번의 준우승을 맛봤다. 

특히 지난 2015년 프리미어12의 경우 역대 최약체 대표팀이라는 오명에도 준결승에서 주최국인 일본을 드라마틱하게 꺾고 초대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오는 3월 열리는 WBC 대회를 앞두고 김현수, 추신수 등 메이저리거들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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