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국비확보 대상 사업 63건(신규사업 32건) 보고

원주시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원주시는 7일 오후 4시 원주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원창묵 원주시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정부 예산 확보 제1차 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비확보 체제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원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2020년에 신규로 추진할 생활밀착형 SOC사업, 관광지 조성사업, 일자리사업, R&D사업 등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갈 32건을 발굴했으며, 오는 5월까지 2020년도 중앙부처 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새롭게 보고된 주요사업은 ▲디지털헬스케어 혁신성장 촉진사업 ▲태장동 행정문화복합공간 공연장 건립 ▲간현관광지 종합관광개발 ▲원주역 지방정원 조성 ▲치악산 바람숲길 조성 ▲교통안전환경 개선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신축 ▲태장도서관 건립 등 총사업비 약 949억원 규모다.

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성공적인 국비확보를 위해서는 시 주요 현안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국비 지원 당위성 및 논리 개발,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설득 등 역점 시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정부가 도로 등 대형 SOC 사업을 지양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SOC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원주시도 이에 따른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국비확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인식하고 있다”며, “국비확보는 발로 뛰어야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원주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원주시청 10층 회의실에서 2020년도 정부 예산 확보와 관련해 신규 국비 사업 발굴 및 계속(현안)사업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원주시 국회의원 보좌진과 강원도, 원주시가 함께 참여하는 권역별 시·군 순회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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