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라메드] 로맹 가리 ‘자기 앞의 생’ 연극으로 재탄생...양희경, 김한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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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라메드] 로맹 가리 ‘자기 앞의 생’ 연극으로 재탄생...양희경, 김한 등 출연
  • 김수석 기자
  • 승인 2019.02.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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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자기 앞의 생’ 22일부터 명동예술극장에서 한 달간 선보여
(좌측부터) 로자役(이수미), 카츠 의사役(정원조), 모모役(오정택), 로자役(양희경) / 사진제공 = 국립극단

[공감신문 라메드] 프랑스 소설가 로맹 가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 ‘자기 앞의 생’이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

‘자기 앞의 생’은 열네 살 모모의 시선으로 바라본 각박한 세상과 소외된 사람들의 인생을 그린 소설로 로맹 가리가 ‘에밀 이자르’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작품이다.

프랑스 소설가 로맹 가리는 첫 소설인 ‘유럽의 교육’으로 프랑스 비평가상을 수상, ‘하늘의 뿌리’를 통해 세계 3대 문학상인 프랑스 콩쿠르상을 수상했다. ‘샤탕 보카트’, ‘포스코 시니발디’, ‘에밀 아자르’ 등의 필명으로 소설을 발표했으며, 주요 작품은 ‘마지막 숨결’, ‘여자의 빛’, ‘새벽의 약속’, ‘그로칼랭’, ‘솔로몬 왕의 고뇌’, ‘자기 앞의 생’ 등이다.

2007년 프랑스 태생의 작가 겸 연출가인 자비에 제이야르의 각색으로 초연된 ‘자기 앞의 생’은 프랑스의 권위 있는 연극상인 몰리에르상에서 최고작품상과 최고각색상, 최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나 국내에는 소개되지 않았다.

(좌측부터) 로자役(이수미), 유세프 카디르役(김한) / 사진제공 = 국립극단

국립극단의 2019년 첫 번째 작품이자 국내 초연인 연극 ‘자기 앞의 생’은 극단 사개탐사 박혜선 대표가 연출했다. 로자 역에는 양희경과 이수미가 더블 캐스팅됐으며, 모모 역은 오정택이 맡았다. 이외에 카츠 의사 역할은 정원조, 유세프 카디르 역할은 김한이 맡아 열연한다.

배우 김한은 연극 ‘자기 앞의 생’에서 유세프 카디르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훌륭한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고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연습 분위기가 정말 화목하다. 특히 양희경 선생님께서 엄마처럼, 이모처럼 잘 챙겨주신다”고 밝혔다.

이어 김한은 “(유세프 카디르 역할이) 유일한 악역이라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 관객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인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목처럼 관객 모두 연극을 통해 자기 앞의 생을 바라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연출가, 박혜선 / 사진제공 = 국립극단

한편 연극 ‘자기 앞의 생은’ 오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한 달간 공연되며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국립극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소요 시간은 약 100분. @RAMEDE

김수석 기자
김수석 기자|ij@gokorea.kr 일상의 행복을 찾아가는 감성 라이프 섹션 '라메드' 입니다. 김수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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